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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바캉스부터 오지 트레킹까지…당장 떠날 만한 피서지 5곳
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, 연차휴가 15.1일 중 평균 7.9일밖에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휴가를 5일도 못 쓴다는 이들이 33.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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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듣는 짧은 시
청사 안광석의 전각 ‘월하탕주(月下?舟)’, 6.0×6.0 cm, 연세대학교 박물관 소장 월하탕주(月下盪舟). 달 아래 배를 젓는다. 이야기는 오른쪽 위에서 시작한다. 달이 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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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핍은 나의 힘, 공상은 내 서사의 고향
━ [정재숙의 공간탐색] 만화가 윤태호의 화실 교양만화 ‘오리진’의 산실인 서울 동교동 화실. 왼쪽 아래 그림은 ‘미생 2’의 지휘본부이자 작가의 서재인 분당 구미동 화실.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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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20% 예술 종사, 면적 20%는 숲·녹지, 실험에 굶주린듯 실험
━ [르포] 크리에이티브 베를린 예술 도시의 원동력은 하우스 슈바르첸베르크의 대안예술.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의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과 최고 예술가상 모두 독일관과 독일 작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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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는 날마다 축제! 신작 영화 속 파리 예찬
[사진1] 영화 '파리의 밤이 열리면' [매거진M]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파리에서 최초로 영화를 선보였을 때, 이것은 운명이었다. 파리와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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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개봉 시급한 칸영화제 화제작 4
[매거진M]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열아홉 편 중 절반 남짓이 공개된 5월 21일(프랑스 현지 시각) 현재, 가장 수상이 유력한 작품은 무엇일까. 6월 2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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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1세기가 죽여야 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 이념"
한국을 찾은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.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차 방한했다. 지난해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(69)가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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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거침없고 자유로운 뮤즈, 오직 김민희
이제는 김민희의 연기를 논할 때 구태여 TV 드라마 ‘굿바이 솔로’(2006, KBS2)까지 되짚지 않아도 될 것 같다. 김민희가 배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초의 작품이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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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불호 갈린 독주회, 피아니스트 임현정
“음악에서 절제라는 것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.” 피아니스트 임현정(31)은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주회 프로그램북에 이렇게 썼다. 그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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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 녹터널 애니멀스 vs 어쌔신 크리드
━ 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 ■녹터널 애니멀스 「원제 Nocturnal Animals감독 톰 포드출연 에이미 애덤스, 제이크 질렌할, 마이클 섀넌, 애런 존슨 각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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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희망 나누는 기업]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,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!
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‘영 메이커 페스티벌’을 열었다.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론 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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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아이슬란드에 대한 영화적 체험. '램스'
영화가 시작하면 스크린에 드넓은 목장이 펼쳐진다. 평화롭게 노니는 양 떼가 등장하며 곧이어 늙은 두 남자가 별말 없이 서성거린다. 요즘 같은 시대에 양 떼와 목장이라니, 지루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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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팡이 통해 본 삶·죽음, 생명력
윤진영(47)씨는 ‘곰팡이 작가’라 불린다. 곰팡이를 직접 배양해 사진을 찍는다. 그가 물감처럼 구사하는 곰팡이는 부패와 발효로 생태계 안에서 분해자의 구실을 한다. 대부분 사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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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흐가 동경했던 밀레의 감수성
마리 바시키르체프(1858~1884)의 ‘모임’(1858~1884·부분)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 프랑수아 밀레와 빈센트 반 고흐 등 프랑스 국립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된 19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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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뒤흔드는 K팝에도 스웨덴 음악인의 숨결이
스웨덴의 제2도시 예테보리는 음악과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. 스웨덴 대중음악에서 예테보리의 역할을 짚어본 ‘예테보리 음악의 명장면들’ 전시가 열리고 있는 예테보리 미술관 내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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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주연 영화로만 1억 관객’ 송강호,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
왼쪽부터 송강호, 정진각, 윤가은, 션, 정혜영.배우 송강호(49)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(이사장 안성기)이 수여하는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신영균재단은 또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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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건축, 자연 속에 어우러지다
| 건축 투어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.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.여행의 방법은 천 가지, 만 가지다. 느긋하게 ‘쉼’을 추구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배부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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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양적 호흡법 터득 73세 나이가 무색
내한 공연에서 선보일 솔로 무대 ‘블랙 오버 레드’(2013) 중에서 ⓒLaurent Paillier 칠순의 ‘춤추는 시인’이 온다. 1970년대 말 유럽의 혁신적인 현대무용 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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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이 여름, 영화에 반하고 음악에 춤추리
여름날 운치 있는 영화와 음악의 축제.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(이하 제천영화제)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무대 등에서 열린다. 올해도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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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뭇잎 위로, 처마 아래로… 빗소리도 달라요
대문 양옆으로 능소화가 한가득이다. 대문 위를 감싸 근사한 능소화 입구가 만들어질 날을 기대해 본다. 나팔꽃과 비슷한데 서양에서도 트럼펫이라 부른다. 집 근처 가로등을 장식한 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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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살롱] ‘칸이 사랑한 남자’ 영화감독 박찬욱
동성애 다룬 문제작 영화 를 둘러싼 논란에 답하다... ‘남성 위한 레즈비언 판타지’인가, ‘여성의 성장을 담은 멜로물’인가?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박찬욱 감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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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자는 조신하게 살림해, 돈은 내가 벌게” 대세녀 된 김숙
집에서 조신하게 살림하며 뒷바라지 해준 윤정수씨, 감사하다. 꽃집 하나 차려드릴테니 돈 쓰지 말라. 돈은 내가 쓰겠다.” 김숙은 지난 3일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을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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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랜스포머 보석, 예술·장인정신·기술 복합 산물이죠
| ‘반클리프 아펠’ 싱가포르 전시회 관람기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에메랄드 원석(사진 왼쪽)과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반클리프 아펠 목걸이.예술과 과학은 언뜻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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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두근두근 인터뷰] 연극 연출가 이래은 "관객의 상상이 무대를 채우죠"
by 김혜나2016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-레이 '고등어'를 연출한 이래은 연극 연출가2013년부터 국립극단은 청소년극의 의미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탐색과 도전의 일환으로 ‘국립극단